결국 제일저축은행행장이 자살했다고 한다.
몇몇 경제학자들은 2010년에서 2023년까지 14년간의 경제 공황의 징조가 보인다고 예측했다.
얼마전 한나라당의원이 우리나라의 총 부채 규모가 1849조원이라고 했다, 세금 수익의 6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것은 우리나라에게 엄청난 위협이다.
일본도 부채가 많지만 채권자가 모두 일본인이고, 게다가 일본은 총생산의 2.5배에 달하는 국외 자산이 있다.
중국은 이미 경제적 영향력이 미국에 육박하고 있으니 우리와 비교할 사이즈가 아니다.
이번 저축은행 사태가 단발성 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경우, 제1금융까지 파장이 확대될 경우 나를 포함하여 엄청난 숫자의 개인 대출자들에게 대출 상환 압력 또는 이율 상승의 압력이 올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총 부채 규모 확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또 다시 금융위기가 몰려올 것이고, 이번것은 지난 금융위기보다 그 규모가 엄청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당장 중국으로 달려가서 미국 국채를 팔아달라고 사정해야 한다.
그것도 안되면 또 다시 일본으로 가서 엔화대 원화 Swap을 구걸해야 한다.
그것마저 안되면 IMF다...
당장 달러화가 부족해질 경우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 부족분을 힘없는 개인대출에서 회수하려 할 것이 뻔하고, 그럼 다 쫄딱 망하는거고 수많은 자산들이 헐값으로 시장에 올라오면 IMF와 같은 합법적 국제 도적놈들이 쇼핑카트에 쓸어담을 것이다.
근데 이번에 좀 다른점은 IMF뿐만 아니라 중국인들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만약 강만수가 지난번에 그런 개삽질들 통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선 충분한 완충 범위가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이번엔 반대상황에 직면했다.
당장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한다.
이 앞에도 언급했지만 인플레이션은 국가를 망하는 하는 주범이다.
경제 대통령이라고 해서 등극해놓고선 경제를 차근차근 밟아 죽여나가고 있다.
멀쩡한 경제를 살린다고 거짓말 쳐놓고 그걸 실천하려면 일단 경제를 죽이는 것 부터 해야 한다는 농담이 있었으니..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당장 해야 할 일은 4대강 사업을 중단해서 흑자 예산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처럼 거국적이고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 과거 박정희 시절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처럼 장기계획을 세워서 하면 된다. 지금처럼 무리하게 자기 임기내에 업적을 쌓으려 하면 그 무리수는 누군가에게 전가될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실질 화폐를 구매하여 원화 환율을 방어해야 한다.
더이상 달러화 구매를 통한 환율 방어하는 것은 국가자산의 가치 하락만을 불러올 뿐이다.
실질 화폐라 함은 금,은 과 같은 전통적 가치 화폐를 말한다.
그러나 이미 금은 미국 및 유럽국가들이 전세계 금의 80% 이상을 독점하고 있고, 은은 현실에 유통되는 은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구상에서 채굴될 미래의 은까지 이미 매매가 끝난 상태다.
남은건 세계 최대의 은 생산국인 중국과 은 관련 협약을 맺는 것이다.(물론 가능성은 희박...)
그럼 실질 화폐 중 우리에게 남은건 우라늄과 철광석이다.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넘쳐나는 두가지 자원이 우라늄과 철광석 + 석탄이다.
근데 안타깝게도 둘 다 휴전선 너머 북쪽에 있다.
결국 결론은 통일밖에 없다는 것, 그나마 남은 자원이라도 주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이 둘을 선점해야 한다.
근데, MB가 취임하면서 "비젼3000"이라는 개망나니 같은 짓을 해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공든 탑을 무너뜨려버렸다...